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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문 대통령, 러시아 향발…오늘 사상 첫 하원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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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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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국빈방문하기 위해 오늘(21일) 오전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2박 4일 일정인 이번 국빈방문은 1999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9년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모스크바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러시아 하원을 방문해 하원의장과 주요 정당 대표를 면담합니다.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최초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한 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와 만남을 갖습니다.

방러 이틀째인 내일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양국의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북 간의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중장기적으로는 동북아 전체의 다자 평화안보 협력체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어 방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해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의 멕시코 조별 예선전을 관람할 계획입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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