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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LS전선, 인도 주 정부서 4천만 달러 규모 초고압 케이블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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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노컷뉴스

(사진=LS전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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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인도 남동부 안드라 프라데시 주 전력청에 4,000만 달러, 우리돈 약 44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인도 생산법인(LSCI)이 달성한 역대 최대 규모의 전력 케이블 수주라고 LS전선은 설명했다.

이번에 프라데시 주정부에 공급하는 제품은 인도 정부의 전력 인프라 개선과 신도시 개발에 따른 전력망 확충 등에 사용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인도는 세계 3위의 에너지 소비국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왔지만 송전 인프라가 노후화돼 있어 정부 차원에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LS전선이 수주한 금액은 연간 2억 달러 정도로 추산되는 인도 초고압 케이블 시장의 약 20%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지금까지 인도 초고압 케이블 시장은 인도 국내회사들이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95% 이상을 점유해 왔다.

LS전선은 이번 제품 공급을 계기로 인도 정부의 초고압 송전망 구축 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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