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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송영길 북방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방러일정 수행...한전·가스공사 사장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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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의 모습 [사진=송영길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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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의 모습 [사진=송영길 의원실][아시아경제TV 도혜민 기자]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이하 북방위)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수행한다.

이번 국빈 방문은 작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와 작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 이은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새롭게 열리는 한반도 평화 기조 하에서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세안정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ICT 등 첨단 기술협력 추진 방안과 △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상호교류 확대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 논의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신(新) 북방정책' 구상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철도, 전력, 가스 등에서의 남북러 삼각협력 관계가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도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국빈방문 수행에 함께 한다. 전력과 가스 등 한-러 간 경제협력의 진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송영길 북방위원장은 이번 수행에 대해 "북미 관계나 남북 관계의 성과를 화려한 국제외교만이 아닌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동력으로 삼아 어떻게 일자리, 특히 청년 일자리 확대로 연결시켜낼 것인지가 집권 여당이 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고 임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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