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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지연, 한국인 여성 파이터 최초 UFC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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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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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불주먹' 김지연이 멜린다 파비앙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올해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대회인 UFC in Singapore(UFN 132)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UFC 공식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승부 예측에 따르면, UFC 팬들 중 약 70%가 김지연이 우위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팬들의 추측대로 김지연이 승리를 차지할지, 언더독인 파비앙이 전망을 뒤집고 생애 첫 UFC 승리를 거둘지는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PC, 모바일 등 온라인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언더카드는 스포티비 플러스(SPOTV+)에서, 메인카드는 스포티비(SPO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지연은 지난해 6월 UFC 데뷔전 판정패의 아픔을 딛고, 지난 1월 저스틴 키시를 꺾으며 첫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이제 김지연은 파비앙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18년 첫 한국인 2승 파이터이자 UFC 무대에서 한국인 여자 파이터 최초로 2연승을 이루게 된다. 또한 플라이급 순위권 진입의 초석을 다질 수 있어 이번 매치는 여러모로 김지연에게 의미가 크다.

김지연과 맞붙는 파비앙도 간절함은 뒤처지지 않는다. 미국판 '주먹이 운다' TUF 시즌 26을 통해 데뷔한 파비앙은 지난해 피날레 결승 무대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UFC 공식 승리가 아직 없기에 이번 김지연과의 대결에서 첫 승을 따내는 것이 더욱 절실하다.

이외에 메인이벤트인 'UFC 공무원' 도널드 세로니와 리온 에드워즈의 경기도 관심을 모은다. 세로니는 그동안 벤슨 헨더슨, 에드손 바르보자, 얀시 메데로스 등 다양한 상대를 만나 승리했고, 에드워즈는 5연승을 거두며 본인의 실력을 여과없이 뽐냈다. 또한 오빈스 생 프루와 타이슨 페드로의 라이트 헤비급 매치, 제시카-로즈 클락과 제시카 아이의 여성 플라이급 시합, 리 징량과 아베 다이치의 웰터급 경기 등 재미있고 수준 높은 메인카드 매치가 대기 중이다.

김지연은 파비앙을 만나 2연승을 이룰 수 있을까. 김지연이 출전하는 UFC in Singapore(UFN 132)는 오는 23일(토) 오후 5시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언더카드는 스포티비 플러스(SPOTV+)에서, 메인카드는 스포티비(SPOTV)에서도 생중계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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