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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문재인 대통령, 21일 러시아 국빈 방문…푸틴과 세 번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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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후속조치 공조 논의…월드컵 멕시코전도 관람 예정

아시아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제공=청와대


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2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러시아 국빈방문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19년만이다.

문 대통령은 모스크바 도착 직후 러시아 하원(국가두마)를 방문해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의장과 주요 정당 대표를 면담한 뒤 한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을 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를 면담을 한 후 한·러 우호친선의 밤, 한·러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으로 방러 첫날 일정을 소화한다.

방러 둘째날인 22일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한·러정상회담을 갖고 판문점선언 및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공조방안, 한·러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에는 푸틴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마지막 23일은 모스크바에서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해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 F조 조별예선 2차전을 관람하고 우리 선수단을 찾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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