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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LG하우시스, 37사단과 참전용사 주거환경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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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지난 20일 충북 옥천군 청산면 하서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재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제37보병사단 공병대대장 박경호 중령, 6·25 참전용사 박만하씨, LG하우시스 최영각 옥산공장 생산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하우시스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LG하우시스는 제37보병사단과 함께 지난 20일 충북 옥천에서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재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6·25전쟁 당시 백두산부대(21사단) 소속으로 참전한 박만하(91·충북 옥천군)씨와 노도부대(2사단) 소속으로 참전한 이순종(88·충북 청주시)씨의 노후된 주택을 개보수한다.

LG하우시스는 자택 신축에 필요한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자재를 지원하고 제37보병사단은 공병대대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해 이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LG하우시스와 충북 지역 향토부대인 제37보병사단은 올해 초 '1사1병영'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충북 지역의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하게 됐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기업과 군이 협력한 이번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애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현충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총 6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했으며, 국가유공자 및 국내외 참전용사 12명의 자택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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