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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고집꺾은 트럼프…'밀입국 아동 격리수용' 철회 서명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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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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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불법 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무관용 정책'을 결국 철회하고 이들을 함께 수용하기로 했다.

각계의 비판과 반발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확산되면서 공화당 내에서조차 반대 목소리가 우세해지자 고집을 꺾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밀입국 이민가족 격리 조치를 종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그는 "이것은 가족들이 함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나는 가족들이 격리돼 있는 광경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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