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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클릭] 영국 왕실에 또 커플 탄생…이번엔 '동성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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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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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영국 왕실 동성 부부'입니다.

지난달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의 성대한 결혼식을 치른 영국 왕실에 올여름 또 한 쌍의 커플이 탄생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친척인 아이버 마운트 배튼 경과 그의 약혼자 제임스 코일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영국 왕실 최초로 동성 결혼 커플이 탄생하는 겁니다.

마운트 배튼 경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셋째 아들인 에드워드 왕자의 대부로 어려서부터 여왕 가족과 친했는데요, 1994년 페넬로페 앤 톰슨이라는 여성과 결혼하고 세 딸을 낳아 길렀지만 2010년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6년 뒤,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하며 제임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고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겁니다.

마운트 배튼 경의 전처도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세 딸의 제안으로 전 남편인 마운트 배튼 경의 손을 이끌고 결혼식장에 입장한다고 합니다.

결혼식에 엘리자베스 여왕 내외와 왕위 서열순위 10위 내 직계 왕족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보수적인 영국 왕실에 동성 결혼이라니 충격이다.." "와..전처의 처신이 정말 놀랍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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