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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UFC, 서울대회 개최지 준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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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가 2번째 서울대회 장소로 직간접적으로 언급한 올림픽체조경기장 구조변경 일정을 확인했다.

미국 종합격투기 소식통은 19일 “UFC가 최근 올림픽체조경기장 새 단장이 계획대로 틀림없이 끝날지를 알아봤다”라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6년 9월 26일 올림픽체조경기장 새 단장에 착수했다. 해당 시설물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은 2018년 5월 16일 “7월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UFC 첫 한국대회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UFN79는 2015년 아시아에서 2번째로 많은 1만2156명을 동원했다. 당시 벤슨 헨더슨-호르헤 마스비달 메인이벤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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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체조경기장 새 단장은 지붕구조 변경 및 흡음·바닥 공사, 연습실·분장실·대관사무실 등 편익시설 확충을 골자로 한다.

1993년 창설 후 UFC는 21국에서 441차례 흥행을 주최했다. 한국은 2015년 11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 대회가 처음으로 당시 1만2156명이 입장했다.

조 카 UFC 수석부사장 겸 국제콘텐츠 총책은 2017년 2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2018년 초 서울대회”를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올림픽체조경기장 리모델링이 최초 기한으로 설정한 2017년 12월 29일보다 늦어지면서 발목이 잡혔다.

대한민국 2번째 UFC 대회가 개최되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것이 유력하다. 대회 등급은 UFN(UFC 파이트 나이트)으로 2015년과 같을 전망이다.

정찬성은 한국여권 보유자로는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 UFC 타이틀전 경력자다. 2017년 6월 5일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 인대 완전파열과 넓적다리뼈 및 외측 반월연골 부상진단을 받았으나 2018년 4분기 이후부터는 출전할 수 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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