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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9회 역전극' LAD, CHC에 더블헤더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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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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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극적인 9회 역전극으로 시카고 컵스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컵스와 원정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1점차 뒤진 9회초 카일 파머의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시즌 38승33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0승32패)에 1.5경기차 2위로 따라붙었다. 컵스는 2연패를 당하며 40승28패가 됐다.

다저스가 1회초 기선제압했다. 1번타자 작 피더슨이 컵스 선발투수 타일러 쳇우드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9호 홈런.

그러자 컵스가 2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켄타 상대로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2-1로 역전했다. 4회말에도 2사 1·2루에서 앤서니 리조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6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3루타에 이어 야시엘 푸이그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은 뒤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극을 완성했다.

오스틴 반스의 볼넷, 저스틴 터너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파머가 대타로 등장했다. 컵스 구원 저스틴 윌슨과 승부에서 5구쨰를 받아쳐 좌측에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4-3 역전.

다저스는 9회말 마무리 켄리 잰슨이 1이닝을 탈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막고 시즌 18세이브째를 올렸다. 선발 마에다부터 잰슨까지 총 7명의 투수들이 동원된 끝에 컵스를 눌렀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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