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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나도 엄마야' 이인혜, 택시에서 아들 출산…우희진 母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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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나도 엄마야' 이인혜가 택시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2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는 출산이 임박한 윤지영(이인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을 결심한 최경신(우희진 분)은 짐을 싸 집을 나갈 준비를 마쳤다. 최경신은 "이 순간을 맞지 않으려고 발버둥 쳤는데"라며 속상해했다. 신현준(박준혁 분)은 아내 최경신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돈 걱정은 안하게 할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그거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댁에서 나온 최경신은 요양원에 있는 친엄마를 찾아가 "이 악물고 버텼는데...나 임신 못했어. 다 내 업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여민경(송유안 분)은 산부인과에 있는 오혜림(문보령 분)을 찾아가 오빠랑 이혼 한 건 맞는데 다시 재결합 할지 모르니 보관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오혜림이 신상혁(알렉스 분)에게 물어보겠다하자 여민경은 보관중인 정자를 함부로 폐기하면 소송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출산이 임박한 윤지영은 마음에 걸렸던 엄마 조영란(홍여진 분)을 만나기 위해 충주로 찾아갔다. 조영란은 "그 애 기형아라며. 내 속 뒤집으려고 왔냐"라며 다그쳤고 윤지영은 "내가 애를 왜 갖게 됐는데. 그 빚 다 갚으려면 이 방법 밖에 없었다"고 원망했다.


다음날 윤지영이 충주를 떠나려고 하자 조영란은 그의 가방을 빼앗으며 만류했고 그 순간 윤지영의 양수가 터지면서 출산 임박을 알렸다. 조영란은 진통을 시작한 윤지영을 데리고 급히 산부인과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인근에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병원이 없었고, 윤지영의 진통은 더욱 심해졌다.


택시를 타고 큰 병원으로 가던 윤지영은 하혈을 하며 애가 나오기 시작했고 다급해진 조영란은 결국 택시에서 애를 낳기로 결심한다. 고군분투 끝에 윤지영은 건장한 아들을 출산했다.


요양원에 있던 최경신의 엄마는 호흡 곤란 증세로 급히 중환자실로 옮기게 됐다. 하지만 결국 사망했고 최경신은 엄마를 잃은 슬픔에 오열했다.


한편, '나도 엄마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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