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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중국 2차 방문과 지난주에 싱가포르 방문에 이어서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19일) 또 비행기 편으로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전용기인 참매1호를 타고 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수행원 등을 위해 국내 시찰에 주로 쓰이는 고려항공 특별기까지 모두 3대의 항공기를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전용기인 참매1호를 타고 베이징에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3월 1차 방중 당시 베이징까지 열차를 이용했던 것과는 달리, 지난달 2차 방중에 이어 이번 3차 방중에도 하늘길을 이용하면서 김 위원장의 '항공기 외교'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길에는 안토노프-148 기종의 고려항공 특별기와 화물기인 일류신-76도 시간차를 두고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토노프-148은 국내시찰에 주로 쓰이는데 김 위원장이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공개돼 주목받기도 했던 항공기입니다.
일류신-76은 지난 주 싱가포르 북·미 회담 때 김 위원장의 전용차와 식료품 등을 실어날랐습니다.
이번 방중에도 대규모 수행단과 장비들이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정황입니다.
북한이 이처럼, 잇따라 항공기를 여러 대 동원하는 대규모 외교를 펼치는 것과 관련해서는 싱가포르 방문을 무리 없이 마친 김 위원장이 외교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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