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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6월과 7월, 마지막주 금요일 '전국 집중 음주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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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하계 교통안전 대책' 8월 19일까지 추진…활동량 늘어나는 7월부터 사고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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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단속하는 모습 /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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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휴가철을 맞아 6월과 7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전국 동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안전 대책'을 올해 8월 19일까지 2달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여름철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고속도로 사망자는 6월(20명)보다 7월(27명)에 더 많다.

경찰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졸음운전 방지와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졸음운전에 취약한 오후나 심야 시간대에는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 진입로에서는 안전띠 미착용에 대한 중점 단속도 실시한다.

휴가철 들뜬 분위기로 음주운전이 늘어날 우려에 대해서도 대응한다. 우선 6월과 7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전국 동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지방청별로도 주 1회 주·야간을 불문하고 동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과 스쿨 존을 중심으로 이동식 과속단속 장비를 운용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의 '인도·횡단보도 주행'도 집중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단위 휴가나 나들이가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조금만 여유 있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하게 운전해 달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can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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