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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함께여서 좋았다” 마마무가 쓴 4년 성장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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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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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 사진제공=RBW

그룹 마마무가 데뷔 4주년을 맞았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믿고 듣는 마마무’로 명성을 쌓았다.

마마무는 2014년 6월 19일 ‘Mr. 애매모호’로 데뷔했다. 1960~70년대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펑크 노래로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물론 능숙한 무대매너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같은해 11월 공개된 ‘피아노맨’에서는 자신만의 유쾌함을 보여주며 여타 걸그룹과 차별화를 이뤘다.

2015년 발표한 ‘음오아예’는 마마무의 이름을 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고 음악 방송 1위 후보에도 올랐다. 또한 ‘음오아예’가 수록된 두 번째 미니음반은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 7위로 진입했다.

이듬해에는 ‘넌 이즈 뭔들’을 발표해 음원 및 음반 차트 정상을 석권하고 케이블부터 지상파까지 모든 음악방송 1위를 ‘올킬’했다. 마마무의 유쾌한 퍼포먼스와 당당한 모습으로 넓은 연령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았다.

같은 해 11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는 ‘역주행’ 1위를 기록했다. 연말에 열린 청룡화제 시상식에서 마마무가 배우들의 명대사를 인용해 개사한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부터다.

다섯 번째 미니음반 ‘퍼플(Purple)’은 마마무의 해외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는 물론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포 시즌 포 컬러(4 Season 4 Color)’라는 콘셉트로 활동 중이다. 지난 3월 여섯 번째 미니음반 ‘옐로우 플라워’를 내고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으로 완전체 활동을 펼친 데 이어, 멤버 전원 개인 활동을 통해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솔라는 프로젝트 음반 ‘솔라감성’을 낸 뒤 솔로 콘서트 ‘솔라감성 콘서트 블로썸’을 열었다. 휘인과 문별은 각각 솔로 음반 ‘이지(EASY)’와 ‘셀피쉬(SELFISH)’를 발표했고 화사는 로꼬와 협업한 ‘주지마’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

마마무는 “4주년을 함께 한 지금 우리 네 명이어서 너무 좋았고, 마마무를 믿고 사랑해준 무무들과 함께한 하루하루가 좋았다. 앞으로 40주년이 될 때까지 무무들과 지금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마무는 2018년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여름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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