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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RE:TV]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X공승연 키스, 사이보그 로맨스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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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너도 인간이니'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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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서강준과 공승연의 깜짝 키스가 펼쳐지며 사이보그 로맨스에 불을 붙였다.

18일 KBS2 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선 로봇 남신(서강준)과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의 달달한 로맨스가 시작되는 전개를 보였다.

남신이 인간이 아닌 로봇이란 것을 알게 된 강소봉은 혼란스러워했고 그를 끔찍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대했다. 그러나 남신은 인간의 그런 반응을 이해한다며 천진난만하게 반응했다.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남신을 살려달라며 절대 서종길에게 로봇의 정체를 말하지 말아달라는 오로라(김성령)의 부탁을 받은 강소봉. 결국 그녀는 남신의 정체를 서종길에게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이 복잡한 일에 얽힐까 우려했고 결국 몰래 남신의 곁을 떠나려 했다.

그러나 남신은 그녀를 쫓아왔고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남신은 “강소봉씨도 많이 무섭고 징그럽고 소름끼쳤죠? 미안해요. 나 때문에”라고 말했고 소봉은 남신의 반응에 당황했다. 이어 남신은 “강소봉씨는 날 잘 알잖아요. 다른 사람들이 강소봉씨처럼 놀라지 않게 도와주세요. 내가 실수하지 않게, 들키지 않게”라고 부탁했다. 결국 소봉은 남신 곁에 있기로 마음을 바꿨다. 소봉은 남신에게 마음을 열었고 그의 얼굴을 꼬집어도 보고 그와 농담도 주고 받으며 웃음을 찾았다.

그러나 위기가 닥쳐왔다. 서종길의 딸 서예나가 남회장과 서종길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남신과 결혼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회장이 건넨 혼전계약서의 사항을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신은 이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자신을 도와줄 강소봉을 생각해냈다. 이어 서예나에게 거절의 뜻을 보여주기 위해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강소봉에게 키스했다. 남신이 사이보그란 사실을 알고 있는 강소봉과 그녀를 믿고 신뢰하는 남신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한편, 이날 오로라의 배신이 예고됐다. 오로라는 아들 남신을 그리워하며 만든 남신3에게 킬스위치가 있다며 진짜 남신이 깨어나면 가짜인 사이보그 남신은 인간의 죽음과도 같은 킬스위치로 없애 버릴 거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강소봉이 서정길과 오로라에게서 사이보그 남신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alaxy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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