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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종합]'너도인간이니' 로봇 서강준, 공승연에 '기습'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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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너도 인간이니?'에서 로봇 서강준이 공승연에게 입맞춤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남신쓰리(서강준 분)이 소봉(공승연 분)에게 기습 입맞춤했다.

이날 소봉(공승연 분)은 남신(서강준 분)이 처음부터 이상했음을 알아챘다. 슈퍼맨처럼 나타나 구해준 것과 심장과 감정이 없다고 했던 말들을 떠올렸다. 그때, 사고현장에서 남신쓰리의 진짜 몸을 봐버린 소봉, 남신의 본 모습을 알아버린 것이다. 소봉은 "오지마"라고 외치며 도망가려했으나, 남신쓰리는 그런 서봉을 들어올렸고, 차를 태웠다.

놔달라며 차안에서 뛰어내리려는 소봉의 손목들을 잡으며, 남신쓰리는 "인공지능로봇 남신쓰리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소봉은 "로봇이든 놔달라"고 소리쳤고, 이때, 오로라(김성령 분)이 자세한 건 나중에 설명하겠다며 소봉을 진정시켰다. 소봉은 번쩍이는 남신쓰리 몸안에 전기들을 보며 "사람이 아니었어"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남신쓰리는 "엄마 나때문에 들켜서 미안하다"며 오로라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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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지팀장(이준혁 분)이 나타났다. 소봉은 "팀장님도 한패였냐"매 배신감에 분노, 지영훈은 "우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소봉은 "진짜 본부장님 어디갔냐"면서 "사기는 사람이 치는 것,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오로라는 믿게해주겠다며, 진짜 남신이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이어 남신이 자신의 눈 앞에 트럭에 깔렸던 사고를 전하면서 "우리 신이 꼭 일어날 것, 그때까지 우리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소봉은 "제가 뭘 어떻게 돕냐"고 버럭, 지영훈은 "서이사(박환희 분)가 모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마침 서이사의 전화를 받은 소봉, 오로라는 "제발 가지마달라"면서 무릎을 꿇었다. 신이를 살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울고 있는 오로라를 향해 남신쓰리는 다가가 포옹해 위로했고, 그 모습을 보며 소봉은 더욱 혼란스러워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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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훈은 소봉을 찾아갔다. 할 수 있는 걸 모두 다하겠다고 하는 지영훈에게 소봉은 의아해했다. 형제, 친척도 아닌 지영훈이 왜 그런지 이해할 수 없는 소봉이었다. 지영훈은 "신이를 위해 일하는 것이 좋다"면서 끝까지 신이의 옆자리를 지키겠다고 했다. 소봉은 서종길에게 비밀을 지켰다고 안심시켰고, 지영훈은 고마워했다.

남신쓰리는 책임자 자리에서서 자신의 불찰을 사과했다. 하지만 임원들은 "그냥 넘어가면 회사꼴 우스워질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이때, 서종길은 "차차 나아질 것"이라며 그의 실수를 덮어줬다. 이와 달리, 회장 남건호(박영규 분)는 "신이 넌 결혼준비나 해라"면서 대기발령을 시키겠다고 했다. 남신 약혼녀인 예나와 결혼을 언급했고, 남신쓰리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남건호는 혼전 계약서까지 준비. 예나는 당장 서명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서종길은 "신중히 확인해야한다"면서 이를 막았다. 남건호는 그런 서종길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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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봉은 남신쓰리와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목걸이를 만지작거렸다. 남신쓰리는 "내가 무리한 부탁한 거냐"고 다시 한 번 물었고, 소봉은 "본부장님도 날 도와줬으니 빚갚는 것"이라면서 다시 남신쓰리 집으로 들어가 도와주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함께 길을 나섰다.

지영훈은 소봉을 보며 오로라 말을 계속해서 떠올렸다. 어딘가 마음이 좋지 않았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지영훈은 신이와 예나 결혼문제로 서종길과 남건호와 자리를 식사마련했다. 예나는 단도직입적으로 신이와 결혼을 발표, 신이는 당황했다. 급기야 남건호는 당장 결혼하라고 했고, 신이는 지영훈의 손짓을 보며 거짓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남신쓰리는 여자를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 데이터를 검색, 이어 "알면서 도와준다는 여자"라고 입력하면서 문 밖에 있던 소봉에게 다가갔고, 이내 소봉을 끌어당기며 입맞춤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너도 인간이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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