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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국-스웨덴] VAR 시스템, 한국 첫 경험은 치명적 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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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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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월드컵에 새롭게 도입된 VAR 시스템에 대한 한국의 첫 경험은 치명적 실점으로 돌아왔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다. VAR 판독에 들어간 끝에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결과만 놓고 봤을 때 VAR 시스템이 한국에는 독이 됐다. 후반 18분까지 스웨덴과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던 한국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현우와 수비수들이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했다. 이어 세컨볼이 클레손 앞으로 떨어졌는데 김민우가 이를 슬라이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파울이 되고 말았다.

당초 주심의 판정은 노파울이었으나 한국의 역습 상황에서 시그널을 받았고,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킨 뒤 VAR 판독에 들어갔다. 결국 판정은 번복됐고, 스웨덴은 그랑퀴스트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첫 골을 허용했다.

이번 대회 들어 VAR 시스템은 결정적인 순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프랑스와 호주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적용이 돼 페널티킥이 선언됐으며, 페루와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도 역시 한 차례 발동됐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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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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