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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퇴근길신곡] '데뷔 12년차' 태연, 여전히 새로운 목소리·매력..'Something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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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태연이 달라졌다. 더욱 트렌디해지면서 감성은 깊어진 것. 그야말로 믿고 듣는 태연이다.

태연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Something New’를 발매했다.

특히 타이틀곡 ‘Something New’는 태연이 처음 선보이는 네오 소울 장르의 어반 팝 곡이다. 인트로의 독특한 보코더 사운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태연의 세련되고 고혹적인 음색이 압도적이다.

태연은 "도시 위의 소음 넘쳐나는 Trouble/여유 없는 걸음 이건 마치 정글 멍하니 또 한숨이" "눈뜨면 습관처럼 또 새로운 뭔가를 찾는 꼴/넘치면 넘칠수록 독인 줄도 모르고/틀에 박혀 버린 듯 비슷비슷해진 꿈/진짜 깊은 마음속 소린 외면한 채로" 등의 가사를 통해 새로운 위로와 공감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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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인트로의 독특한 보코더 사운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함은 물론, 여러 악기들의 생생한 사운드가 마치 실제 라이브 연주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도 특별하다.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Something New’ 뮤직비디오는 태연이 직접 출연해 내면의 고민과 갈등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기존 뮤직비디오와는 차별화된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의 영상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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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태연은 이번 앨범에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담았다. 수록곡 ‘저녁의 이유 (All Night Long) (Feat. LUCAS of NCT)’는 어쿠스틱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가 돋보이는 팝 곡이며, ‘바람 바람 바람 (Baram X 3)’은 창 밖에 부는 바람을 바라보며 남자친구의 바람을 의심하는 여자의 마음을 재치있는 가사로 녹여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생일을 맞은 남자친구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픈 여자친구의 사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R&B 곡 ‘너의 생일(One Day)’, 태연이 직접 보컬 디렉팅을 맡아 본연의 감성을 담은 ‘Circus’(서커스), ‘Something New’ 인스트루멘탈 버전까지 다채로운 6트랙으로 구성됐다./misskim321@osen.co.kr

[사진] 태연 ‘Something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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