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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경화, 일본군 위안부 관련 "국제사회 인권문제로 자리매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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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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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가 '전시 여성 성폭력'이라는 굉장히 심각한 인권문제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외교부로서 곧 발표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 브리핑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를 묻자 "아마 이번 달 안으로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지금 긴밀히 계획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강 장관은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강 장관은 또 "위안부 합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10억 엔을 우리 예산으로 만들어 내고 화해·치유 재단의 향배에 대해 피해자, 단체들과 긴밀히 협의를 한다는 것에 대해 여가부가 지금 주도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 외교부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10억 엔을 만들어 내는 예산 절차상에 까다로운 부분이, 기술적인 부분이 있어서 아직 그 문제를 풀어나가는 부분이 남아 있다고 최근에 전해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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