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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하지영 "오사카 지진, 너무 놀라…트라우마 생길 듯"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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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방송인 하지영이 일본 오사카에서 지진 상황을 전했다.


하지영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8시 23분이다. 7시 58분에 진도 약 6.0약의 강한 지진이 왔다. 자다가 너무 놀라 뛰어내려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엘리베이터는 정지되어서 비상구를 통해 10층에서 내려왔다. 지진을 처음 접해서 놀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뉴스에서는 난카이선이 멈췄다고 한다. 일단 호텔 1층에 내려와 있는 상황이고 오늘 비행기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10시 40분. 연락 오는 분들이 많아 현재 상황을 전한다"라며 "지금까지 여진은 없는 상태이지만, 지하철과 버스가 운행 중단을 한 곳이 많고 고속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도로도 파손돼 길이 밀린다고 한다. 간사이공항은 오전에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18일) 오전 7시 58분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우려는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하 하지영 인스타그램 전문.


지금 8시23분이네요~ 7시 58분에 진도 약 6.0의 강한 지진이 와서 자다가 너무 놀라 뛰어내려왔네요~ 엘리베이터는 정지되어서 비상구를 통해 10층에서 내려왔는데 지진을 처음 접해서 놀랐습니다. 침착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뉴스에서는 난카이선이 멈췄다고 해서… 계속 뉴스 보고 있으려고 일단 호텔 1층에 내려와있어요… 여진이 올 것 같아 고민이에요. 다시 올라가려니 10층까지 걸어서 가야 하는데…오늘 비행기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 오사카에 이렇게 강한 지진은 처음이라는 한국인 가이드의 걱정도 같이 나누는 중입니다… 10시 40분… 카톡과 전화 오시는 분들이 많아 현재 상황 전해요.


지금까지 여진은 없는 상태이지만 지하철과 버스가 운행 중단을 한 곳이 많고 고속도로에서 택시를타고 가려는 사람들이 넘치고 도로도 파손되서 엄청 밀린다고 하네요~ 간사이공항은 오전엔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하네요~ 6시쯤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그곳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아침에 10층 꼭대기에서 흔들리는 경험을 한 상태라 트라우마 생길 것 같아요.


kjy@sportsseoul.com


사진ㅣ최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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