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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바른미래당, 비대위 오늘부터 가동...'3040' 전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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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바른미래당이 비대위원 4명을 인선했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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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께 7명 체제 구성 완료

[더팩트 | 김소희 기자] 바른미래당이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 수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18일 첫 가동한다.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 사퇴함에 따라 김동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 나서게 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비대위원으로 오신환(47), 김수민(32), 채이배(43) 의원과 이지현(42)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 등 4명을 인선했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이 임명권을 가진 비대위원에 모두 3040세대 정치인을 임명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비대위원은 모두 40대 이하 젊은 정치인들로, 바른미래당이 새 시대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김 위원장의 원내대표 임기가 지방선거까지인 만큼 오는 21~22일께 새 원내대표·정책위원회 의장이 선출되면 총 7명 체제를 갖추게 된다. 비대위는 8월 초로 예정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전까지 활동하게 된다.

지도부 공백 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18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과 비대위원 4명은 이날 국립현충원 참배 일정을 시작으로 국회에서 1차 비대위 회의를 진행한다.

이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김성태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차례로 예방한다.

바른미래당은 19~20일에는 경기 양평 용문산 야영지 텐트에서 캠핑 형식의 의원 워크숍을 열어 당 혁신 방안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k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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