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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빅리거들의 경험이냐 …‘평균 25세’ 젊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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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vs 나이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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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에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강호 아르헨티나가 있다. 아르헨티나의 16강행이 유력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발칸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독수리 군단’ 나이지리아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17일 오전 4시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대결한다. 두 팀은 아직 A매치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크로아티아는 화려한 미드필드진을 자랑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엘 클라시코’에서 중원을 누빈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가 함께 뛴다. 인터 밀란의 듀오 이반 페리시치-마르셀로 브로조비치에 최전방의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도 있다. 첫 출전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 3차례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나이지리아는 젊음이 강점이다. 월드컵 본선진출 32개국 중 평균연령이 25세11개월로 가장 어리다. 켈레치 이헤아나초(레스터시티)-알렉스 이워비(아스날) 등 젊고 빠른 공격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양팀 모두 상대를 견제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존 오비 미켈(톈진 테다)은 “크로아티아전은 전략·전술에서 승부가 갈리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의 공격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는 “첫 경기의 중요성 때문에 나이지리아전이 아르헨티나전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며 “그 경기에서 조별리그 성적이 사실상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주말의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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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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