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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민갑룡(53) 경찰청 차장이 15일 경찰청장으로 승진·내정됐다.
민 내정자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신북고와 경찰대 4기를 졸업한 뒤 1988년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무안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과 서울 송파경찰서장, 광주경찰청 제1부장, 인천경찰청 제1부장,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을 맡았다.
현재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온화한 성품에도 강한 추진력을 갖췄으며 경찰 조직 내에서 대표적인 전략·기획통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필
▲1965년 전남 영암 ▲영암 신북고 ▲경찰대(4기) ▲전남 무안경찰서장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서울 송파경찰서장 ▲광주경찰청 제1부장 ▲인천경찰청 제1부장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찰청 차장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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