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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남자배구, 안방서도 호주에 역전패…VNL 10전 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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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4주차 대회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8.06.15.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한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10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저녁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4주차 첫 경기에서 1-3(25-23 19-25 19-25 21-25)으로 패했다.

3주차 경기까지 9전 전패를 당했던 한국은 서울시리즈에서 심기일전해 첫 승에 도전했다. 4주차 대진에서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는 호주를 상대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10전 전패로 고개를 떨궜다.

전광인(13점)과 문성민(12점)의 분전도 무위로 돌아갔다.

한국은 블로킹수에서도 4-12로 밀렸다.

한국은 1세트에서 전광민과 문성민의 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지만, 2세트부터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시종일관 끌려다니면서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호주의 타점 높은 공격에 실점을 허용하기 일쑤였고, 견고하고 높은 수비벽을 뚫지도 못했다.

한국은 16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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