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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홍종학 장관 "최고의 창업정책은 재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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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폐업시 세무절차, 임금체불, 신용회복 문제 등 전문가가 밀착 지원"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5일 "최고의 창업정책은 재기 지원"이라며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재도전 한마당'에 참석해 "혁신 노하우가 선순환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패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재창업 기업인의 실패 경험 공유 및 재창업 전용 투자·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홍 장관은 재기 지원과 관련해 "정책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실패기업인의 채무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기업의 폐업시 세무절차, 임금체불, 신용회복 문제를 위해 전문가가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는 민간투자와 연계한 재창업 지원, 실패경험의 온·오프라인 공유 확대 등을 내용으로 재도전 기업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실패해도 괜찮아' 캠페인 공동 선포식을 열고 이어 실패컨퍼런스, 재창업자 전용 지원행사 등이 진행됐다.

실패컨퍼런스에서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재도전 기업가를 위하여'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 데 이어 박성민 집닥 대표, 김용관 하우스앤비욘드 대표, 송영일 서틴플로어 대표 등 재창업에 성공한 세 명의 기업인들이 실패 경험담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재창업기업 투자설명회와 전문가 상담회, 재창업 교육 등도 진행됐다. 중기부와 행안부는 오는 9월 실패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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