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가진스키·쳬리세프 골' 개최국 러시아, 사우디에 2-0 리드(전반 종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개최국 러시아가 전반에 리드를 잡으며 월드컵 개막전 무패 역사를 이어 가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러시아는 15일(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전반을 가진스키의 선제골과 체리세프의 추가 골에 힘입어 2-0으로 마쳤다.

러시아는 골키퍼에 아킨페브가 섰고, 수비는 지르코프, 이그나세비치, 쿠테포프, 페르난데스가 배치됐고 중원은 조브닌과 가진스키, 공격 2선은 골로빈, 자고예프, 사메도프가 출전했다. 최전방은 스몰로프가 맡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골키퍼에 알 마유프, 수비에 알 샤흐라니, 오마르 하우사위, 오사마 하우사위, 알 부라이크가 배치됐다. 미드필드는 알 자심, 알 파라지, 오타이프가 출전했다. 공격은 알 셰흐리, 알 다우사리, 알 살라위가 배치됐다.

개최국 러시아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좋은 신체 조건을 이용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비를 공략했고, 이른 시간 결실을 맺었다.

전반 12분 골로빈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진스키가 상대 수비수를 힘으로 누르고 헤더 골을 성공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21분 알 살라위의 헤더로 반격했지만 좀처럼 주도권을 빼앗지 못했다. 잦은 패스 미스로 역습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러시아는 전반 22분 역습 과정에서 자고예프가 햄스트링을 다쳐 조기 교체되는 불운이 있었지만 주도권을 잡고 놓치 않으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압도했다.

전반 막판 추가 골이 나왔다. 역습에서 체리셰프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러시아는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