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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리치맨' 김준면, 회사·프로젝트 뺏기고 빈털털이..하연수만 남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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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리치맨' 김준면이 넥스트인을 떠났다.

14일 오후 방송된 드라맥스, MBN '리치맨'에서 이유찬(김준면)은 넥스트인 개인정보 유출을 사과했다.

이유찬은 김보라(하연수)의 응원을 받고 재기에 힘썼다. 빅파일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것. 하지만 민태주(오창석)는 이유찬을 내릴 작전을 세웠다.

여기에는 민태주 동생인 민태라(김예원)도 가세했다. 이유찬에게 자신의 마음을 거절당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사회에선 이유찬의 해임안이 나와 통과됐다. 이유찬은 민태주마저 해임안에 찬성하자 배신감에 찬 표정을 지었다. 이유찬과 민태주는 넥스트인 창립부터 시가총액 2조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만들기까지 함께 해왔기 때문.

이를 안 김보라는 이유찬을 기다리며 걱정했다. 김보라는 민태주에게 "꼭 이렇게 해야했냐"고 따졌고 민태주는 "사람과의 관계는 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유찬은 김보라 앞에서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유찬은 "이 회사는 내 전부다. 아무데도 안간다"라고 말했다.

OSEN

하지만 민태주는 이유찬을 해임에서 해고까지 했다. 때마침 이유찬은 민태주가 음모를 꾸민 것을 알게 됐다.

이유찬은 민태주를 찾아가 따졌다. 민태주는 "전부 내가 한 것이다. 내가 널 이렇게 만들었다. 기회는 있었다. 네가 단 한번이라도 우리를 생각했다면 여기까지 안왔다"고 뻔뻔하게 굴었다.

심지어 민태주는 "기자회견장에서 네 스스로 부사장으로 내려가겠다고 말해라"고 종용했다. 이에 이유찬은 기자회견장에서 넥스트인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이유찬은 모든 것을 잃게 됐다. 빅파일 프로젝트도 이유찬이 아닌 넥스트인의 것이 됐다. 직원들마저 이유찬이 아닌 민태주를 따랐다.

이유찬은 분노에 치밀어 직원들 앞에서 "내가 왜 여기를 떠나야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민태주는 "그만하라. 더이상은 추태다"라고 이유찬을 내쫓았다.

김보라 역시 이유찬을 따라나섰다. 이유찬도 자신을 따라오지 마라했고 민태주도 붙잡았으나 김보라는 그의 뒤를 쫓았다. 김보라는 "오늘은 역사적인 첫날이다. 끝이 아닌 시작이다"라며 이유찬에게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리치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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