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가수 장윤정 모친, 사기 혐의 구속…빌린 돈 4억원 안 갚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수 장윤정씨 모친이 지인에게 수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구속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14일 사기 혐의로 육모(62)씨를 구속했다. 조사 결과 육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 A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총 4억1500만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말 육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육씨가 주거지인 원주 주거지에 없고 나타나지도 않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경기 양평에서 육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육씨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육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원주=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