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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워치'에 빠진 네이버·카카오…IoT 확장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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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카카오 키즈워치(왼쪽)와 네이버 아키. © News1

(서울=뉴스1) 김위수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가 어린이용 '스마트 키즈워치'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카카오 키즈워치' '라인키즈폰' 등을 제조·판매하는 '키위플러스'의 지분 51%를 100억원에 인수했다. 카카오는 "카카오 공동체 전반의 하드웨어·사물인터넷(IoT) 경쟁력 강화를 위해 키위플러스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네이버는 네이버랩스를 통해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와 번역서비스 '파파고'가 탑재된 손목시계형 키즈폰 '아키'를 지난 4월에 출시했다. 네이버랩스는 "아키를 단순한 키즈폰 제품이 아닌 위치기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네이버와 카카오가 키즈시장을 겨냥한 워치제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이유는 키즈시장을 직접 공략하겠다는 것보다 키즈용품을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테스트베드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키즈워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실시간으로 자녀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이다. 위치기반이나 위성항법서비스가 필수적으로 탑재된다. 이는 IoT의 가장 기반기술이다. 여기에 교육용 콘텐츠를 다양하게 추가시킬 수 있다. 네이버의 키즈워치 '아키'에는 AI 기술이 접목돼 검색, 번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키즈워치 역시 학습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회사는 이미 AI 기반 스피커를 출시한 상태다. AI 스피커를 현재 가전제품과 조명 등으로 연결을 확장하면서 IoT 생태계를 확장하는 과정인 것이다. 키즈워치를 출시하는 것도 그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편 네이버와 카카오 외에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 모두 스마트 키즈워치를 출시한 상태다.
withsu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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