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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호송 나선 순찰차 사이렌 소리에 '모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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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고열이 발생한 영아와 어머니를 태운 순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긴급호송에 나서자 도로의 차량이 길을 열어 주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순찰차는 14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06.14.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생후 7개월된 영아에게 고열이 발생하자 아이를 안고 급하게 집을 나선 어머니가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14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께 사상구의 한 대형마트 앞에서 엄궁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타고 있던 순찰차에 아이를 안은 어머니가 급하게 달려와 도움을 요청했다.

이 여성은 경찰에 "집이 하단동인데 아이에게 갑자기 고열이 발생해 급하게 병원을 가기 위해 택시를 타려했지만 택시가 잡히지 않아 정신없이 걷다보니 엄궁동까지 왔다"면서 "최대한 빨리 병원 호송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응급상황이라고 판단한 경찰은 아이와 여성을 순찰차에 태운 이후 사이렌을 켜고 8.1㎞ 가량 떨어진 대학병원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며 도로를 달리는 순찰차 앞 차량들은 서로 길을 열어 주는 등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순찰차는 14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다.

아기는 병원치료를 받고 퇴원해 현재 집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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