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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채굴에 함부로 동원하는 해킹공격 급증" -포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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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비중 2배 이상 증가 진단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채굴에 남의 IT 자원을 가져다쓰는 악성코드(멀웨어) 방식 해킹공격이 두 배 늘어났다.

14일 사이버 보안업체 포티넷은 보안연구소인 포티가드랩이 발간한 ‘2018년 1분기 글로벌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감염 속도를 가속화하고 공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공격 방법을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랜섬웨어가 지속적으로 파괴적인 방법으로 조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범죄자들은 시스템 하이재킹(hijacking, 가로채기)을 선호하는 동시에 금전 목적을 위해 시스템을 장악하기보다는 해킹을 통해 사용자의 컴퓨터 자원을 암호화폐 채굴에 이용하는 크립토마이닝(cryptomining)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크립토마이닝의 경우 전체 사이버 위협 중 차지하는 비중이 28%를 차지해 전분기 13%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피해지역은 주로 중동,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였다. 공격자는 추적이 어려운 모네로는 물론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채굴에 이를 이용했다.

보고서는 이 밖에 산업제어시스템(ICS)처럼 산업 인프라에 대한 공격인 ‘운영기술(OT)’ 대상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며 “보안과 관련된 잠재적인 파급 효과가 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