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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중기부, 경기도·대구 소공인 밀집지역에 특화지원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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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중소벤처기업부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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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소공인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경기도와 대구광역시에 특화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물류와 관련시설 같은 인프라가 우수해 금속가공과 의류제조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규 센터가 들어서는 경기도 당정동과 대구 평리동엔 금속가공 소공인 사업장 200개, 의류제조 소공인 178개 사업장이 각각 설치돼 있다.

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은 센터 운영 관리 등에 필요한 사업 비용(4억원 이내)을 지원받는다.

이 센터는 집적지 소공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설치됐다. 현재 10개 시도에 32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기술·경영교육·컨설팅·자율사업 같은 지역·업종별 특성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센터가 진행한 11개 사업에 소공인 2154개사(중복제외)가 참여했으며 이들 업체 중 37.9%의 매출액이 증가(연평균 4.9%)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규 특화센터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율을 5대5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오는 7월에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2개 기관을 추가로 모집·선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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