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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휴가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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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산음·검마산자연휴양림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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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내달 1일부터 산음·검마산 국립자연휴양림에 반려견과 동반입장이 가능해진다.2018.06.14 kys0505@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올 여름 휴가철부터는 일부 국립자연휴양림에 반려견과 동반 입장할 수 있고 객실 내에서 숙박도 가능해진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내달 1일부터 반려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국립자연휴양림 2개소를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에 40개의 국립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지만 지금까지는 반려동물과의 동반입장이 전면 금지돼 있어 이용자들의 개선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일부 자연휴양림에 한해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토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시설, 예약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했다.

시범 운영 대상지는 지역적 수요와 입지여건을 고려해 경기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두메지구) 연림동 12실과 경북 영양군 검마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16실이 선정됐다.

산음자연휴양림 두메지구는 일반 휴양객과 이용공간이 분리돼 있고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1동으로 구성된 소규모휴양림으로 휴양림 전체를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국립자연휴양림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로 동록돼 있어야 하는 등 국립자연휴양림 입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장기준은 나이(6개월 이상 10년 이하), 몸무게(15㎏이하 중소형견), 예방접종 등 세부 기준을 충족해야 하지만 장애인 보조견, 경찰견 등 공익목적을 위해 활동 중인 개는 기준을 적용 받지 않는다.

또한 이용객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도사, 마스티프 등 8종의 맹견과 대형견, 질병 등이 있는 경우는 입장할 수 없다.

입장 가능한 반려견 수는 1일 입장객의 경우 1마리, 숙박객은 객실당 2마리까지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7.1∼12.31)은 반려견 동반 입장에 따른 추가요금은 없다.

해당 자연휴양림에는 반려견을 위한 어질리티(Agility)와 이용객 쉼터 등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시설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지만 안전을 위해 이동 시 반드시 안전줄(목줄)을 착용해야 하고 배변봉투를 소지해야 한다.

반려견을 동반해 국립자연휴양림을 방문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오는 21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www.huya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예약 시에는 반려견 등록번호, 몸무게, 예방접종 여부 등 반려견 관련 정보를 함께 입력해야 되고 해당 휴양림 입장시에도 현장에서 확인을 거쳐야 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반려견 동반 입장 국립자연휴양림은 반려견 가족의 휴양수요 충족이라는 운영 취지를 고려해 반려견을 동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며 "반려견과 함께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함과 동시에 일반 이용객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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