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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게임 소울워커, 여름 업데이트로 또 한번 상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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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가 떨어졌던 게임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게다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났고, 오픈 초기에 그리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한 것도 아닌 게임이라면,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하지만, 이런 기적 같은 부활을 이뤄낸 게임이 있다. 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액션RPG 소울워커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월말 국내 게임업계를 강타한 일러스트 논란에서 적절한 대응으로 이용자들의 호감을 산 소울워커는, 다시 몰려든 이용자들이 게임성까지 호평하면서 기적의 급상승을 이뤄냈다. 사실상 서비스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던 위기의 게임이었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게임을 발전시킨 것이 빛을 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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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힘든 상황에서도 소울워커를 든든히 지키고 있던 열성팬들은 소매넣기라는 새로운 유행어가 탄생할 정도로 새로운 이용자들을 열성적으로 지원해 기적의 부활을 만들어낸 일등 공신이 됐다. 지금은 엄청난 이슈가 됐던 당시와 비교하면 이용자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PC방 순위에서 20위권을 유지하면서, 그 때의 기적이 만우절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있다.

“워낙 기적 같은 일이라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3월 급상승 이후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업무가 엄청 많아졌기 때문에 많이 피곤하지만, 그래도 이용자분들의 적극적인 피드백 때문에 일 하는게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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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서 몬스터 길들이기, 마블퓨처파이트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다가, 작년부터 라이언게임즈에 합류해서 소울워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홍규PD는 워낙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이라며, 덕분에 회사 분위기가 훨씬 활기차게 변해서 힘이 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전부터 아무리 힘들어도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분위기이긴 했지만, 이용자수가 적다보니 피드백이 별로 없어 침체된 분위기였는데, 기적의 급상승 이후 피드백이 적극적으로 오다보니 이전보다 훨씬 보람을 느낀다는 것. 특히, 역조공 같은 일들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라 모든 직원들이 엄청 당황했다고 한다.

김PD는 이전보다 일이 많아지다보니 피로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전보다 늘어난 피드백 때문에 보람이 커서 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하고 있다며, 일이 늘어난 만큼 직원들 체력 분배에 많이 신경쓰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퇴근 못하고 매일 야근하는 것은 아니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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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월드컵 관련 이벤트와, 이벤트 메이즈인 럼블 베케이션 등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김PD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시원한 액션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이다. 무기 코스튬, 액세서리, 마이룸 장식, 신규 여성 캐릭터 언더웨어 등이 추가되며, 최적화 작업 및 편의 기능 개선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PD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니어 소울워커 관련으로도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며, 이전에 스쿨미즈를 놓친 이용자분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대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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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업데이트 이후에도 굵직한 업데이트가 대기 중이다.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마지막 캐릭터 승급인 이리스 유마의 승급이 7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레이드 추가 파밍 요소, 외전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1인 메이즈, 캐릭터성을 강화하는 캐릭터별 신규 시나리오 등도 준비 중이다.

김PD는 여러 콘텐츠를 한번에 준비중이다보니 조금씩 개발 일정이 늦춰지고 있긴 하지만, 연내 완료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윤곽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신규 캐릭터도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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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워커가 기적의 상승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커뮤니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게임사라면 당연한 일이지만, 이용자들 덕분에 급상승을 경험한 소울워커이기에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대하는 태도는 각별하다. 김PD는 아무래도 실제 게임에 반영하려면 논의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즉각적인 피드백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거의 모든 의견을 매일 확인하면서 최선의 결과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많은 이용자가 지적하고 있는 최적화, 렉 등의 문제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각종 편의기능과 밸런스 부분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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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하급 아이템으로 최상위 던전에 도전해서 클리어하거나, 999콤보까지 있는데, 1300 콤보까지 하는 등 개발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이용자들도 있어, 기본 바탕은 캐주얼 게임을 지향하지만,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긴장감 넘치는 던전 구성도 고민 중이라고 한다.

물론, 이것이 이용자들의 의견에 휘둘려 중심을 못 잡는 게임이 되겠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김PD는 개발사가 생각하는 장기적인 목표가 중심을 잡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이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 형태로 업데이트 중이라며, 단순한 공지를 하나 올리더라도, 퍼블리셔와 상의해서 진정으로 이용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형태인지를 신중하게 결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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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때 다들 내일 꼭 다시 보자고 외치신 열성팬 분들, 그리고 서버비를 납부한다면서 결제해주신 분들.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울컥했습니다. 지금의 소울워커가 있는 것은 저희가 잘해서라기 보다는 이런 분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갚아야할 부분이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하는 개발, 소통하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게임동아 김남규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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