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 페르난도 이에로.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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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축구협회는 1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 사실을 발표했다. 앞서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월드컵이 끝난 직후부터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 이 계약이 확정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장은 로페테기 감독의 해고를 결정했다. 뒤이어 스페인축구협회는 스페인대표팀의 명선수 출신인 페르난도 이에로(50)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불과 24시간도 채 안 돼 이뤄진 일들이었다.
훌렌 로페테기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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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루비알레스(가운데) 회장 등 스페인축구협회 관계자들이 훌렌 로페테기 감독 사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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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모아 훈련을 지휘하는 페르난도 이에로(가운데) 감독.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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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로 신임 감독은 "열망과 목표가 있기에 이 자리에 왔다"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에겐 과거에 머물러 있을 시간이 없다. 선수들이 100%를 쏟을 거라는 걸 안다.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심어줘야 한다. 우리는 하나이고, 그들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말로 팀 정신을 강조했다. 스페인은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포르투갈과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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