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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6.13 지방선거] 울산 첫 여성·진보교육감 노옥희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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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시행 앞서 소통 가장 우선시 할 것”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지역 첫 여성·진보교육감으로 노옥희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노 당선인은 임기 동안 20년 교육적폐를 청산하고 ‘단 한명의 아이도 소외받지 않는 교육’ ‘학교 구성원 전체가 주인이 되는 학교’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진보교육감이 당선되면 급격한 정책변화로 교육계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정책시행에 앞서 소통을 가장 우선시 할 것이므로 불안해 하지 않아도 좋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교육개혁은 “고장난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고치는 일”이라며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개혁해야 할 지점을 신중하고 안정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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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거는 끝났지만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며 “교육감 혼자의 힘으로는 울산 교육을 변화시킬 수 없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항상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 당선인은 부산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울산시 교육위원, 울산통합연대 대표를 거쳐 현재, 울산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초대 이사장, 친환경의무무상급식 풀뿌리울산연대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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