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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어요]더 강력해진 터프가이..지프 뉴 체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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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진흙탕 길에서도

헛돌지 않고 부드럽게 질주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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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UV 명가 지프(JEEP)가 지난 2014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 ‘뉴 체로키’를 최근 남양주에 위치한 한 캠핑장 주변 오프로드 코스에서 체험했다.

시승 모델은 뉴 체로키 론지튜드 2.4G AWD로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4kg·m의 2.4ℓ 타이거샤크 멀티에어2 I4 엔진과 업그레이드된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지프 브랜드 특유의 힘 있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지형 설정 시스템을 손쉬운 다이얼 조작만으로 오토(Auto), 스노우(Snow), 스포츠(Sport), 샌드·머드(Sand·Mud)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최적의 오프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시승 당시에는 전날 내린 비로 진흙바닥이 불규칙하게 조성된 길이 많아 샌드·머드 모드를 놓고 달렸다. 지형 설정을 하지 않을 때와 비교해서 확실히 차량의 바퀴가 헛도는 일이 사라지고, 지면을 부드럽게 읽어 나간다는 느낌이 인상 깊었다.

새롭게 변모된 뉴 체로키의 외관 디자인은 범퍼 상단 부분에 수직으로 떨어지며 폭포를 연상시키는 ‘워터폴 후드(waterfall hood)’와 7-슬롯 그릴을 통해 멀리서도 한눈에 지프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알아볼 수 있게 해준다. LED 주간주행등(DRL)과 합쳐진 새로운 LED 헤드램프 디자인은 기존 모델대비 커지고 뚜렷해져 강인함이 강조되게 변모했다.

실내는 센터페시아에 버튼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기능을 터치스크린 안으로 넣어 외관의 깔끔한 기조를 그대로 이어간다. 센터 콘솔 프런트 미디어 센터 허브는 뒤쪽으로 옮겨져 앞쪽 수납공간이 더 크게 배치되고 스마트폰과 디바이스들을 커넥티드 서비스에 액세스하기 쉽도록 했으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버튼도 중앙의 쉬프터 베젤 주변에 배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뉴 체로키에는 국내 고객들이 환영할만한 고급 편의장치들도 대거 적용됐다. 경량 복합소재를 사용해 새롭게 디자인한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금 더 높은 위치에 릴리즈 핸들과 일체형 라이트 바가 장착됐고, 아래를 발로 차는 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와 핀치-앤-줌(pinch and zoom)기능이 포함된 유커넥트(Uconnect) 8.4인치 터치스크린, 한국형 내비게이션 및 DMB·TPEG 시스템 등도 탑재했다. 론지튜드 하이 모델에는 결빙 방지 오토 와이퍼와 4계절 방수 플로어 매트가 적용돼 사계절 어느 때라도 아웃도어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판매가격은 뉴 체로키 론지튜드 모델이 4490만원, 론지튜드 하이 모델이 47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