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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강서경 ‘발루아즈 예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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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아트바젤이 매해 작가 2명에게 수여하는 발루아즈 예술상(Baloise Art Prize)의 올해 수상자로 강서경(41·사진) 작가가 선정됐다.

13일 원앤제이갤러리와 ‘아트바젤 2018’에 따르면 강서경은 요르단 작가 로렌스아부 함단(33)과 함께 발루아즈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원앤제이갤러리와 함께 스테이트먼트 섹터에 참가한 강서경은 할머니를 떠올리며 만든 그랜드마더 타워(Grandmother Tower) 시리즈와 로브 앤 라운드(Rove and Round) 시리즈를 선보였다. 한국 작가가 발루아즈상을 받은 것은 2007년 양혜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며, 국내 갤러리의 스테이트먼트 섹터 수상은 처음이다.

발루아즈상은 약 10명의 유럽 주요 미술관 큐레이터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스테이트먼트 섹터에 참가한 작가 중 2명을 선정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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