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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프리카TV, BJ와 함께 러시아 월드컵 열기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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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아프리카TV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을 뜨겁게 달군다.

아프리카TV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러시아 카잔, 소치 등 11개 도시에서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이하 러시아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모바일은 물론 PC로도 러시아 월드컵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되지만 포털 사이트와 IPTV가 모바일 기반 중계권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현재 상황이라면 아프리카TV가 ICT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러시아 월드컵을 모바일로 중계하게 된다.

기회를 잡은 아프리카TV는 러시아 월드컵 중계를 앞두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BJ(개인방송 진행자)의 중계방송을 준비했다. 러시아 월드컵 기간동안 매일 인기 BJ들과 함께 월드컵 특집 데일리 승부 예측 방송과 데일리 월드컵 종합 매거진을 방송하는 것. 이용자들은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20일간 매일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BJ들과 채팅창에서 소통하면서 직접 방송 내용을 만들어 갈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아프리카TV 대표 축구 BJ 감스트가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으로 러시아 월드컵 중계에 나선다. BJ 감스트는 지난 2월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K리그 콘텐츠로 국내 축구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BJ 감스트는 경기 중계에 있어 ‘팩트 폭격기’로 불릴 정도로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에서도 냉정한 중계가 예상된다.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 BJ로 활동 중인 BJ 정재영과 신보석도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 합동 중계를 진행한다. 두 사람은 다년간 피파온라인 개인방송으로 다져진 축구 지식을 중계에 녹여낼 예정이다. 두 BJ는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 중계에 앞서 피파온라인4 월드컵 모드로도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도 점쳐본다.

전 한국 축구 대표팀 출신 BJ 이상윤도 마이크를 잡는다. 이상윤은 BJ 석주일과 함께 ‘국가대표와 예능인의 아재 중계’라는 컨셉으로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를 중계한다. 이상윤의 해박한 축구 지삭과 석주일의 ‘아재 개그’가 합쳐져 전문성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리그2에서 활약 중인 서울 이랜드FC의 최태욱 코치도 아프리카TV에서 BJ로 변신한다.

이외에 아프리카TV 부산 BJ 지역간담회가 열리는 오는 18일 스웨덴전이 펼쳐지는 만큼 간담회 현장을 찾은 BJ들과 함께 러시아 월드컵 응원전도 연다.

‘랜선 응원전’도 함께 펼쳐진다. 오는 24일 ‘온라인 유저 간담회’와 함께 멕시코 전 온라인 응원전이 진행되는 것. 아프리카TV 시청자들은 온라인에서 함께 경기를 보면서 아프리카TV 채팅창으로 다같이 ‘랜선 응원’을 즐길 수 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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