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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ICO플랫폼, 싱가포르 한국계 블록체인벤처 공동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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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ICO플랫폼]


아이씨오플랫폼(싱가포르 qjqdls ICO Platform, 이하 ICO플랫폼)은 국내외 한국계 블록체인 스타트업 7곳이 싱가포르에서 연 공동 투자설명회가 사상 최대 규모의 참가자를 모으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ICO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업들의 법인 설립부터 암호화폐공개(ICO) 등 다양한 맞춤컨설팅을 제공하는 업체다.

ICO플랫폼은 지난 5일 함샤우트, 한국M&A센터, 젠가K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현지 듀오타워 스펙트럼홀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행사 공식 명칭은 글로벌 블록체인 점프스타트 밋업 인 싱가포르(The first Global Blockchain Jump-Start Meetup in Singapore)이다.

ICO플랫폼은 이날 행사에 크레디트스위스와 UBS, 르네상스 인베스트먼트, 골든이퀘이터캐피털, 한화자산운용 싱가포르법인, 한국벤처투자 싱가폴 코리아 벤처창업 투자센터 등 300명이 넘는 현지 금융기관 관계자, 개인투자자, 블록체인 기업인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보통 싱가포르내 투자설명회 밋업에는 30~80명 정도만 참석한다.

싱가포르 한인이민 사업가이자 투자자인 김병건 ICO플랫폼 대표는 “ICO가 자유로운 싱가포르에서는 각종 기관이 주최하는 ICO밋업이 매주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는 직접 초청한 손님들이 300명 넘게 참석했는데 현재까지 싱가포르 블록체인 투자설명 밋업 사상 최대 규모 청중”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는 알파콘(Alphacon), 에스크락, 시드(SEED), 에이아이크립토(AI Crypto), 위싱코인(WeSing Coin) 등 한국기업들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닉스측은 참석자들이 스스로 코인을 채굴하는 실시간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알파콘은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했다.

ICO플랫폼의 경우 기업고객(Corporate Client) 엄선, 선정 후 맞춤서비스로 컨설팅과 지원업무 제공, 대중 대상으로 필요자금을 모집할 때 아이크라우드코인(iCrowd Coin, 약칭 ICC) 등을 통해 도움 제공 등의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ICO플랫폼은 향후 기업고객 후보에 대해 인공지능과 사람전문가에 의한 병행 심사인 하이브리드 듀딜리전스(Hybrid Due Diligence)를 실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 고객에 대해 아이크라우드코인과 기업고객의 새 코인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도울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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