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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의사 성악 자선 공연 '닥터스 콘서트', 23일 현대백화점 토파즈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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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사들의 성악 자선 공연인 '닥터스 콘서트'(반주 박성희)가 오는 23일 오후 5시 현대백화점 토파즈홀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300석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의사 바리톤 3인(박영순·최경진·권오균)과 의사 테너 2인(홍관수·김명관)이 출연해 우리 가곡, 이탈리아 칸초네, 오페라 아리아 등을 부른다. 소프라노 이효숙과 이명자, 그리고 서울수정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인 5명의 의사들은 모두 10~20년 이상의 성악 경력을 갖고 있다.

공연에 출연하는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은 2007년 문호아트홀 독창회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자선 이웃돕기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15 나눔 콘서트'에 소프라노 임선혜, 바리톤 김진추 등과 함께 출연했으며 2010년엔 영산아트홀에서 백내장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또 자신의 병원에 마련한 '아이러브아트홀'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한다. 2016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하는 희망음악회'를 열었다.

박 원장은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성악을 통해 풍요로운 마음,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내과 전문의 홍관수 원장은 성악과 더불어 오페라 해설을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사 출연진들이 예술 활동과 진료를 겸하면서 나눔과 봉사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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