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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DAY]시리즈물 '탐정2'vs'오션스8', '쥬라기 월드2' 천하 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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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탐정: 리턴즈', '오션스8'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탐정: 리턴즈', '오션스8'이 나란히 출격했다.

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2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7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4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오늘(13일) 또 다른 시리즈물 '탐정: 리턴즈', '오션스8'이 동시에 개봉했다. 더욱이 이날은 6.13 지방선거로 휴일인 만큼 많은 관객들이 극장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어떤 작품이 승기를 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신작들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탐정: 리턴즈'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 지난 2015년 개봉해 의외로 선정한 '탐정: 더 비기닝'의 속편이기도 하다.

이번 시리즈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추리와 코미디가 적절한 균형을 이뤄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나아가 추리의 무거움은 다소 덜어내고, 코미디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온 가족이 즐기기에 부담 없다. 전편에서는 탐정을 꿈꾸는 권상우, 형사 성동일이 추리했다면, 이번엔 두 사람이 탐정사무소를 개업해 탐정으로서 본격적인 활약을 한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그러면서 캐릭터의 매력도 배가됐다. 전편에서는 권상우, 성동일 콤비가 사건을 해결해나갔다면, 이번엔 이광수가 합류했다. 권상우, 성동일의 티격태격 케미가 맛깔나게 살아난 가운데 각기 다른 불안정한 세 사람이 트리플 케미를 발산하며 펼치는 아슬아슬한 추리는 응원을 이끌어낸다. 서영희, 이일화 등이 그대로 출연해 반가움을 안긴다면, 손담비, 김동욱 등 새로운 얼굴들 역시 투입돼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여기에 '미씽: 사라진 여자'로 호평을 받은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섬세함이 더해졌다. 약해진 추리가 아쉬울 순 있지만,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찬사를 받은 만큼 흥행 시리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션스8'

'오션스8'은 뉴욕 최대 패션쇼인 멧 갈라에 참석하는 스타의 목에 걸린 1500억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전격 결성된 범죄 전문가들의 화끈한 활약을 그린 케이퍼 무비.

특히 이번 시리즈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건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등 남자 배우들이 중심이 됐던 것과 달리 산드라 블록, 앤 해서웨이, 케이트 블란쳇, 민디 캘링, 사라 폴슨, 아콰피나, 리한나, 헬레나 본햄 카터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들이 뭉쳤기 때문이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도둑들이라는 매력적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환상적인 팀워크와 두뇌게임으로 흥미를 돋구는 것은 물론, 시리즈 특유의 입담과 유머를 이어받아 유쾌한 기운으로 가득 채웠다.

뿐만 아니라 미국 패션계 최대 축제인 메트 갈라를 배경으로 하는 덕분에 각종 패션 브랜드와 톱스타들이 대거 등장,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휘황찬란한 볼거리가 보장돼있다. 초호화 캐스팅만으로도 관람할 이유가 충분한 '오션스8'은 상대적으로 매력적 여성 캐릭터가 부족한 한국 영화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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