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김연경 빠진 여자배구 아르헨티나에 완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주축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최하위 아르헨티나에 완패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여자배구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5주차 첫 경기에서 홈팀 아르헨티나(11위)에 0-3(18-25 24-26 21-25)으로 완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한국은 5승8패로(승점 14점)로 12위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는 한국전에서 이번 대회 첫승(12패)을 거뒀다. 한국은 아르헨티나 원정에 김연경과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한국은 고비 때마다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1세트를 18-25로 내줬다.

2세트에서도 리시브 불안으로 0-6으로 끌려간 한국은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이 터지면서 추격에 성공했다. 한국은 김희진(IBK기업은행)의 블로킹과 상대의 범실로 21-21 동점을 이뤘다.

박정아의 서브 범실이 나오는 등 3연속 실점으로 21-24로 몰린 한국은 김희진의 블로킹과 이재영(흥국생명)의 공격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그러나 한국은 내리 2점을 내주면서 결국 2세트로 빼앗겼다.

한국은 3세트에서도 서비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고전했다. 17-19에서 박정아의 공격이 성공하면서 따라 붙었지만 곧바로 유서연(도로공사)의 범실이 나오는 등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21-25로 졌다.

한국은 박정아가 17득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14일 미국과 5주차 2차전을 치른다.

ksk@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