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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강강술래 보유자’ 박양애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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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 보유자 박양애씨가 1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1935년 전남 해남군 문내면에서 태어난 고인은 강강술래 전통 계승과 보급에 평생을 헌신했다. 1975년 국무총리상, 1976년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0년 7월 22일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 보유자로 인정됐다.

강강술래는 노래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설, 대보름, 단오, 백중, 추석 등에 연행된다. 춤을 추는 여성 중 한 사람이 선소리하면 모든 사람이 뒷소리로 받는 선후창 형태로 노래가 불리며, 노랫소리에 맞춰 많은 여성이 손에 손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춤을 춘다.

유족으로는 2남 3녀가 있다. 빈소는 해남 문내면 우수영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9시 30분 (061)533-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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