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되도록 직접 만져보고 맛보고 움직여 영어를 몸으로 익히도록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들이 특별히 제작한 수업이다. 특히 예술 속 영어(English in Art) 수업은 예술에 필요한 점ㆍ선ㆍ면 종류를 손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자료를 직접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학생들은 4시간 수업을 마친 후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퀴즈쇼에 참여했다.
충주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영어를 재밌게 익혀 영어 학습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노력했다"며 "14일 시각장애를 가진 충주성모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또 한 번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