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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펄어비스, 200억원 규모 투자전문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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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12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 펄어비스캐피탈 설립을 결의했다.

펄어비스캐피탈은 다양한 산업 투자처 발굴과 자금 운용을 위한 재무적 투자를 병행하는 투자전문회사로 자본금 200억원으로 설립된다.

대표이사에는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총괄이 선임됐다. 펄어비스는 이달 1일 김경엽 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이사를 투자총괄로 영입한 바 있다.

김경엽 대표이사는 넥슨코리아와 데브캣스튜디오에서 근무하며 게임산업 경력을 쌓은 후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펄어비스, 엔진, 베이글코드, 와이즈버즈 등 게임·소프트웨어 분야 투자를 담당했다.

김경엽 펄어비스캐피탈 대표는 “게임산업에 한정짓지 않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장기적인 성공이 기대되는 투자처를 발굴해 높은 성과로 모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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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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