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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전' 개봉 5일째 10만 돌파…숨겨진 상징에 재관람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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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유전'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전'이 개봉 5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전'이 누적 관객수 10만 1759명을 기록하며 개봉 5일째 10만 고지를 넘어섰다.

앞서 '유전'은 영화의 제작사인 A24의 작품들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국내외 막강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예고한 바 있다. 거기에 '레이디 버드', '문라이트' 등과 비교해 최고 빠른 속도로 10만명 돌파까지 이뤄내 이후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전'은 개봉 전부터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할 정도로 해외 언론의 만장일치 극찬으로 화제를 모았고 개봉과 동시에 “대체 얼마나 무서운 영화길래”라는 궁금증이 공포 신드롬을 예상케 했다. 개봉 후에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이 ‘역대급 공포영화’와 ‘안 무서운 공포영화’로 극과 극으로 나뉘면서 뜨거운 설전이 화제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걸작으로 얘기되는 공포영화들과 견주면 '유전'도 당당히 그 대열에 낄만한 영화”라고 흥분하는 관객들의 입소문 추천과 더불어 한편 영화 속에 숨겨진 상징과 메타포들 덕분에 재관람이 속출하고 있다. 곱씹을수록 더욱 흥미로운 각기 다른 해석글이 쏟아지는 등 개봉 2주차에 더욱 많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단편 영화들로 천재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아리 애스터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가장 완벽한 공포영화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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