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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네이마르5] 서울은평FS, 네이마르5 풋살 토너먼트 우승…브라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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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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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을 대표해 풋살 토너먼트에 도전장을 던질 팀이 결정됐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레드불이 개최한 글로벌 풋살 토너먼트 2018 네이마르 주니어 파이브(Neymar Jr’s FIVE 2018)의 한국 대표가 결정됐다. 한국에서는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울은평FS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과 3일 그리고 9일까지 예선을 거쳐 결승 라운드를 진행했다. 치열했던 대결 끝 4강에 오른 팀은 서울은평FS, 한판만이기자, FS아미고, 올스타 4개 팀이었다.

이번 대회에 가장 특별한 규칙은 골을 넣으면 상대를 퇴장시킬 수 있다는 점. 골을 기록하면 상대 팀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지목해 퇴장시킬 수 있다. 선수 숫자가 적은 풋살에서 1명의 퇴장은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는 큰 요소가 된다. 네이마르 파이브 풋살은 선제골이 굉장히 중요한 대회다.

첫 4강전에서 서울은평FS는 한판만이기자와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2골을 연이어 허용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종료 직전 동점 골을 성공한 뒤 연장전에 돌입해 1대1 대결을 벌였다. 수비수로 최후방을 지킨 김민국이 대표로 출전해 골을 기록하면서 서울은평FS에 3-2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FS아미고와 올스타는 단단하게 수비를 펼치면서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10분 동안 득점 없이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돌입한 연장전에서 올스타가 1-0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서 서울은평FS는 올스타의 패스미스를 끊어낸 뒤 역습을 전개해 귀중한 결승 골을 넣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경진이었다.

최경진은 "동료들이 잘해줘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전략적으로 움직였고 사전 미팅에서 패턴을 연구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드리블에서 공을 빼앗기거나 패스미스 등을 조심해야 한다"면서 "한국을 대표해서 대회에 나가는 만큼 4강 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험난한 과정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서울은평FS는 한국 대표가 됐다. 한국 대표 자격으로 7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출전하게 된다. 레드불 기업이 항공료와 현지 체제비를 일체 지원해 축구 축제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영광이자 특권이다. 또 7월 21일 브라질 프라이어 그란데에서 네이마르를 직접 만나 팀 네이마르와 경기를 치른다.

[영상] [축구] 레드불 네이마르 우승팀, 최경진 "세계대회 4강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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