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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검찰 '국정원 뇌물' 최경환에 징역 8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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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정원 특활비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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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검찰이 국가정보원에서 뇌물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2억원, 추징금 1억원을 판사에게 요구했다. 검찰은 "잘못된 행동에 대한 진지한 반성보다 합리성 없는 주장으로 죄책을 덮기에 급급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일하던 2014년 10월23일 부총리 집무실에서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특수활동비로 조성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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