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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D-1, WWDC 2018 애플은 어떤 제품 선보일까...아이폰SE2 출시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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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백연식 기자] 애플이 4일(현지시간), 5일 새벽 2시(한국시간) 세계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 2018을 연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기존 제품(디바이스)에 접목할 수 있는 AR(증강현실)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SE2나 저가형AI 스피커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이번 WWDC 2018에서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12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OS만 선보이고 iOS12의 새 기능의 설명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과 로이터통신, 폰아레나 등 외신을 종합하면 애플은 WWDC 2018에서 새 모바일 OS인 iOS12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iOS12를 공개하지만 iOS12에 포함된 새로운 기능 설명은 나중에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9월 iOS11이 출시 된 이래, 애플로부터 14건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있었고 운영체제에 67가지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애플 iOS10은 46개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iOS11은 전작(iOS10)에 비해 46%나 문제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WWDC 2018에서 iOS12를 공개해도 새로운 기능 설명을 이 때하지 않고, 나중에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먼저 iOS의 품질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 예상하는 가장 큰 변화는 애플의 AI서비스 시리다. 다양한 대화형식 명령어를 인식하고 음성인식 기술도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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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아이폰X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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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아이폰X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폰아레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두 대의 아이폰을 통해 AR(증강현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소개 할 것이 유력하다. 즉, 두 대의 서로 다른 아이폰에서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모드로 AR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애플은 AR 기능을 소개하지만 애플이 중점을 두는 것은 고객의 사생활 보호다. 애플은 iOS 및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OS(운영체제) 플랫폼에서 사용자가 전적으로 AR을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기 보다는 사용자가 개인 데이터 유출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아이폰을 잠금 상태로 유지할 전망이다.



애플의 두 번째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SE2가 WWDC 2018에서 깜짝 공개할 지 여부도 관심이 집중된다. 외신을 통해 유출된 아이폰SE2의 외형은 애플 최신작 아이폰X(텐)과 비슷하다. 아이폰X의 상징인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을 가능성이 높고 베젤 크기를 최대한 줄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폰아레나나 GSM아레나 등 IT전문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아이폰SE2는 아이폰X처럼 터치ID기능이 없어진 대신 페이스ID를 적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전망이 맞다면 아이폰SE2의 경우 기능은 최신이지만 스마트폰의 크기는 작게 선보여질 전망이다. 아이폰SE2는 4인치 크기에 페이스ID 기능, A10 칩셋, 2GB 램 등의 스펙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6월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역시 전용 OS를 개선하고 기능도 추가한 버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의 새 OS의 경우 아이폰과 연결하지 않고도 앱을 실행하거나 알림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음악 스트리밍업체인 스포티파이가 애플워치 전용 앱을 출시할 것이라는 외신의 보도도 있었다.



애플의 AI(인공지능) 스피커 홈팟의 저가형 버전도 WWDC 2018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홈팟보다 기능은 줄인 대신 가격이 349달러(한화 약 37만4000원)에서 199달러(한화 약 21만3000원)로 저렴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격을 낮추고 대중성을 높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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